보호자 가이드
강아지 차멀미·구토, 여행 전 무슨 약을 줄까요? — 멀미약 가이드
여행·이동 시 강아지 멀미와 구토에 쓸 수 있는 세레니아(마로피탄트)와 칼미베트(아세프로마진)의 차이를 약사가 정리했습니다.
게시 2026-06-13 · 업데이트 2026-10-06 · 광주약국 약사 정리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분이 늘면서, 차멀미·구토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약국에서 드릴 수 있는 약은 크게 두 가지인데, 목적이 다릅니다. 우리 아이가 '토하는' 게 문제인지, '흥분·스트레스'가 문제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토하는 게 문제라면 — 세레니아 (마로피탄트)
세레니아는 마로피탄트(maropitant) 성분의 구토 억제제로, 구토를 유발하는 뇌 신호(NK-1 수용체)를 차단합니다. 2007년 FDA 허가를 받은 약으로, 멀미로 인한 구토 예방과 구토 치료에 쓰입니다. 작년에 제네릭(메토닌정)도 나왔습니다.
허가 용법의 핵심:
- 구토 치료/화학요법 오심 예방(8주령 이상): 2mg/kg 1일 1회, 최대 5일
- 멀미 구토 예방(16주령 이상): 8mg/kg 1일 1회, 여행 전날 밤 또는 최소 1시간 전 투여, 최대 2일
멀미 예방은 용량이 더 높고(8mg/kg), 소량의 음식과 함께 투여하도록 안내됩니다(긴 금식은 피하되 음식으로 완전히 감싸지는 않기). 진정작용은 없습니다.
고양이는 오프라벨로 멀미 포함 구토 예방에 1mg/kg를 쓰며,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구토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흥분·스트레스가 문제라면 — 칼미베트 (아세프로마진)
칼미베트는 아세프로마진 성분의 안정·진정제입니다. 구토를 막기보다는 차를 탈 때 흥분하는 강아지나 이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에게 권합니다.
- 허가 용량: 개 10kg당 1~2정, 고양이 5kg당 1~2정
- 강아지·고양이 모두 허가
다만 현재 칼미베트는 장기 품절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진정이 필요한 경우 대안을 상담받으셔야 할 수 있습니다.
정리: 무엇을 고를까요?
| 상황 |
추천 |
이유 |
| 차에서 침 흘리고 토함 |
세레니아 |
구토 신호를 직접 차단 |
| 차에서 짖고 떨고 흥분 |
칼미베트 |
흥분·스트레스 진정 (현재 품절) |
| 구토+설사+식욕부진 |
동물병원 |
멀미가 아닌 질환 가능성 |
꼭 기억해 주세요
- 목적을 먼저 — 토하는 게 문제인지, 흥분이 문제인지에 따라 약이 다릅니다.
- 멀미약은 미리 — 세레니아는 이동 1시간 전(또는 전날 밤) 투여가 기본입니다.
- 구토+설사+식욕부진은 진료 우선 — 단순 멀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정보 출처: 동물용의약품 허가사항 및 제조사 공개 자료. 개별 동물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멀미약은 언제 먹이나요?
세레니아는 멀미 구토 예방용으로 보통 이동 최소 1시간 전(또는 여행 전날 밤)에 미리 투여합니다. 칼미베트는 이동 전 흥분을 가라앉히는 안정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약마다 투여 시점이 다르니 구매 시 안내를 받으세요.
세레니아와 칼미베트, 뭐가 다른가요?
세레니아(마로피탄트)는 구토 자체를 막는 구토 억제제이고, 칼미베트(아세프로마진)는 흥분·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안정제입니다. 토하는 게 문제면 세레니아, 차에서 너무 흥분하거나 떠는 게 문제면 칼미베트 쪽이 맞습니다.
고양이도 멀미약을 쓸 수 있나요?
세레니아 주사는 개·고양이 모두 허가가 있고, 정제는 강아지 허가지만 오프라벨로 고양이에게 1mg/kg로 쓰기도 합니다. 칼미베트도 고양이 허가가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이동 자체 스트레스가 크므로 사용 전 상담을 권합니다.
구토랑 설사를 같이 해요.
멀미가 아니라 다른 질환일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함께 있거나 식욕이 떨어지면 멀미약으로 넘기지 말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 차멀미에 세레니아는 몇 주령부터 쓸 수 있나요?
허가 용법상 강아지 차멀미 구토 예방은 16주령 이상에서 8mg/kg 1일 1회, 최대 2일 투여합니다. 구토 치료 용도는 8주령 이상에서 2mg/kg 1일 1회, 최대 5일이며, 개별 용량은 약사 또는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강아지 차멀미약 세레니아를 먹이면 졸리나요?
아니요. 세레니아(마로피탄트)는 구토를 유발하는 뇌 신호(NK-1 수용체)를 차단하는 구토 억제제로 진정작용은 없습니다. 흥분·스트레스 진정이 목적이라면 칼미베트(아세프로마진) 같은 안정제가 해당됩니다.
강아지 차멀미약 세레니아는 빈속에 먹여야 하나요?
아니요. 세레니아로 강아지 차멀미 구토를 예방할 때는 소량의 음식과 함께 투여하도록 안내됩니다. 긴 금식은 피하되, 약을 음식으로 완전히 감싸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차멀미에 칼미베트는 얼마나 먹이나요?
칼미베트(아세프로마진)의 허가 용량은 개 10kg당 1~2정, 고양이 5kg당 1~2정입니다. 강아지 차멀미 중 흥분·스트레스가 문제일 때 쓰는 안정제이며, 개별 용량은 약사와 상담하세요.
정보 출처: 동물용의약품 허가사항(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및 제조사 공개 자료.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동물의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