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뾰루지 같은 게 났어요", "자꾸 긁다가 털이 빠져요"라며 약국을 찾으시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 바로 농피증입니다. 원인과 증상, 그리고 약국에서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강아지 피부는 왜 약할까요?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땀샘이 거의 없고, 온몸이 털로 덮여 있으며, 피부가 사람보다 훨씬 얇습니다. 그만큼 여러 피부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1년에 두 번 털갈이(환모기)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흔한 피부질환
- 농피증 — 세균 감염으로 농·발적. 가장 흔함
- 말라세치아 — 곰팡이(효모균) 감염, 심한 가려움 → 말라세치아·링웜 가이드
- 링웜 — 동그랗게 털이 빠지는 곰팡이성, 사람에게도 전염
- 아토피성 피부염 — 호전·재발 반복 → 아토피 약 비교 가이드
- 호르몬성 피부염 — 부신피질 항진증·갑상선 질환 등. 약국 치료는 어렵고 동물병원 진료 안내가 필요
농피증, 무엇으로 관리하나요?
세균에 의한 질환이라 경구 항생제 + 약용샴푸/소독을 함께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경구 항생제 (판매기록부 작성 대상)
| 제품 | 성분 | 용법(예) |
|---|---|---|
| 액티클라브 |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 체중 4kg당 1정, 1일 2회 |
| 세파메딘 등 | 세팔렉신 (150·300·500mg) | 체중 1kg당 약 25mg, 1일 2회 |
세팔렉신은 함량별로 세파덤(150mg)·세파셉틴(300mg)·세파메딘(500mg)으로 나와, 체중에 맞춰 고릅니다.
약용샴푸 (클로르헥시딘 함유)
소독약
- 클로시딘 (클로르헥시딘) — 반려동물은 핥는 습관이 있어 포비돈보다 클로르헥시딘을 권합니다. 농피증 소독 시 약 2% 농도(클로시딘 2 : 정제수 3)로 희석.
함께 챙기면 좋아요
- 외부기생충 구충 — 가려움의 원인이 벼룩·진드기일 수 있으니, 구충이 안 된 아이는 함께 권합니다.
- 아토피 관리 — 아토피가 있는 강아지는 농피증에 더 취약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 항생제는 끝까지 — 증상이 나아져도 정해진 기간을 채우세요.
- 항생제 + 샴푸/소독 병행이 회복을 돕습니다.
- 호르몬성 등 다른 원인이 의심되면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보 출처: 동물용의약품 허가사항 및 제조사 공개 자료. 개별 동물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