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감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고양이 허피스(헤르페스)는 약국을 찾으시는 고양이 다빈도 질환 중 하나입니다. 상부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 비말을 통해 전염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예방접종이 안 된 길고양이나 어린 고양이에서 특히 자주 발병합니다.
어떤 증상인가요?
- 기침, 콧물, 재채기 — 전형적인 상부 호흡기 증상
- 결막염 — 눈 충혈·눈곱·눈 부음 (약국 방문의 흔한 계기)
- 심해지면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재발이 잦은 이유
한 번 감염되면 약 80%가 보균자가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았는데 또 그래요" 하시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약국에서 쓸 수 있는 약
| 구분 | 제품 | 비고 |
|---|---|---|
| 2차 감염 예방 항생제 | 액티클라브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 4kg당 1정 1일 2회, 판매기록부 필요 |
| 거담제(호흡기) | 진담산 (브롬헥신) | 가래 배출, 판매기록 불필요. 2mg/kg 12시간마다(7~10일) → 1mg/kg로 감량 |
| 결막염 통증·소염 | 멜록시캐시·메타캄 (멜록시캄) | 멜록시캄 0.1mg/kg 1일 1회, 고양이는 저용량 |
결막염 안약: 동물용으로 마땅히 권할 제품이 현재 없습니다. 항생제가 든 OTC 안약을 사례로 안내드리는 경우는 있으나, 이는 고양이 허피스 결막염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 진료가 안전합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허피스는 예방접종이 핵심입니다. 약국에서 판매 가능한 고양이 3가 백신(펠리샷 PHC)에 허피스(FHV)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고양이 백신 가이드
꼭 기억해 주세요
- 전염성이 매우 강하니 다른 고양이와 격리하고 식기·화장실을 분리하세요.
- 약은 증상 완화·2차 감염 예방이며, 백신 예방이 근본 대책입니다.
- 잘 못 먹거나 호흡이 힘들어 보이면(폐렴 의심) 즉시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보 출처: 동물용의약품 허가사항 및 제조사 공개 자료. 개별 동물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