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호자분들이 약국을 찾으시는 다빈도 질환 중 하나가 구내염입니다. 특히 침흘림 증상으로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과 증상, 약국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드립니다.
고양이 구내염이란?
입안에 나타나는 총체적인 염증으로, 바이러스나 치아 관리가 안 될 때 흔히 생기며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은 단계적으로
- 초기: 잇몸 발적(빨간 염증), 약한 입냄새, 통증으로 인한 식욕부진
- 진행: 건사료를 잘 못 먹음, 침흘림, 심한 입냄새
- 악화: 통증으로 잘 못 먹어 영양 상태가 나빠지고, 그루밍을 못 해 털이 푸석해짐
초기에는 보호자가 알아채기 어렵고, 약국에 오실 때는 침흘림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약국에서 쓸 수 있는 약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로 약물 관리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 구분 | 제품 | 비고 |
|---|---|---|
| 항생제 | 액티클라브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 반려동물 1차 항생제, 4kg당 1정 1일 2회, 판매기록부 필요 |
| 소염진통제 | 멜록시캐시 (멜록시캄) | 고양이는 네프론 수가 적어 강아지의 1/2~1/4 용량 |
| 소염진통제 | 톨페딘정 (톨페나믹산) | 강아지·고양이 모두 허가 |
멜록시캄은 고양이 전용 제품도 있으나 가격 때문에 강아지 허가 제네릭(멜록시캐시)을 쓰는 경우가 많고, 강아지·고양이 모두 허가된 톨페딘정도 선택지입니다.
구내염 관리
- 종합백신: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있어, 미접종 고양이라면 고양이 3가 백신 접종을 권합니다. → 고양이 백신 가이드
- 치아 관리·양치질: 잇몸·이빨 관리만으로도 증상 완화와 재발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양이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양치가 매우 어렵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 약은 증상 완화, 근본 관리(백신·치아 관리)가 함께 가야 합니다.
- 항생제는 끝까지 복용하세요.
- 고양이는 NSAID(소염진통제)에 민감하니 용량을 정확히 지키세요.
- 잘 못 먹어 체중이 빠르게 줄거나 탈수가 보이면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보 출처: 동물용의약품 허가사항 및 제조사 공개 자료. 개별 동물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